절대음감

홍콩표 범죄 로맨스 아비정전의 귀환 !

 

 

 

 

 


무려 4번이나 재개봉을 한 홍콩영화 아비 정전
홍콩의 성룡과 함께 양대산맥으로 불리어지는
유명한 배우 장국영의 범죄 로맨스 영화인데요 .
저는 이번에 처음 보게 된 영화인데, 제가 느끼기엔 내용은 터무니없다고 할까요

 

 

 

 


주인공 장국영님은 카사노바 '아비'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요
매표소 직원인 '수리진'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해요
몇 번의 거절을 하지만 결국 수리진은 아비에게 이끌려 사랑하게되구요
결혼하기를 원하지만 구애를 하던 아비는 결혼까지는 원하지 않아요
아무리 카사노바라도.. 먼저 구애해놓고 결혼은 싫다?

 

 

 

 


영화 속 두 번째 영화상대인 '루루' 카사노바인 '아비'는
그녀와의 사랑도 오래 지속되지는 못하구요
루루와 헤어진 후 '아비'는 필리핀으로 떠나버리지만
수리진은 아비를 잊지 못하고 기다리는데 정말 일편단심이더라구요
저는 잘 이해가 안되었던 부분이 많았던 영화였어요

천우희라는 배우 때문에 한번더 보게되는 영화"써니"

 

 

 

 

 

정말로 감명깊게 본 영화 주연이 "써니"의 조연으로 나왔다는 말을 듣고 얼른 보러 갔습니다.
이영화에서도 역시 조연이지만 주연같은 느낌은 저만그런가요?ㅋㅋ
이영화 역시 옛날 기억이 무럭무럭 피어오르게 하는 그런 영화같습니다.
 이 영화를 저희엄마와 같이 보러 갔었죠,

 

 

 

 

 

엄마가 옛날 생각이 마구 난다면서 옛날 이야기를 한참동안 하셨던거 같아요,
그리고 첫사랑 얘기를 많이 해주셨던거 같아요,
우리부모님이나 할머니할아버니께도 옛날엔 사랑하는 사람이 첫사랑이 있다는걸
깨닭게 해주는 그런 영화인것 같아요, 욕쟁이 진희~ 저인가요?ㅋㅋ

 

 

 

 

 

제 별명이 욕쟁이였는데요, 참 캐릭터가 미워할수 없는 캐릭터들밖에 없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엔 수지인가요? 어른이 되어 나타난 사람이
수지인지 무진장 궁금하더라구요, 써니2 가 영화로 나왔음 좋겠어요!!!

 

결혼의 현실을 알려주는 나의사랑, 나의신부

 

 

 

 


안녕하세요. 결혼은 미친짓이다라는 영화도 있죠
매년 결혼에 대한 현실을 그려내는 영화나 드라마들이 끊이지 않는 것 같은데요
이혼율도 높은 편에 속한다는 우리나라에서
결혼에대한 안좋은 내용들이 많이 비춰지는건 이유가 있는걸까 싶어요


 

 

 


사소한 다툼이 있었지만 결국 4년만에 드디어 결혼에 골인한 영민과 미영.
달달하게 신혼을 보내고 있었던 시간도 잠시 . 늘어가는 서로에 대한 마찰.
그리고 꿈꿔왔던 결혼생활은 사라지고, 어느새 현실이 되어있는데요
짧지 않았던 연애기간, 서로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렇게 부딪히는걸까요?

 

 

 

 


영화를 보고 나서도 몰랐던 사실은 이 영화가 24년 전 개봉했던 영화를
리메이크 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같은 음악도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저는 보고나서 알았어요. 모든 여자들이 결혼하고 나서도 달달한 생활을 하기를
꿈꿔요. 남편이 설거지도 해주고 눈뜨면 예뻐해주는 그런 소소한 것들?
서로 공감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한번 씩 보면 좋을것같아요.

손으로 과거를 보는 남자, 사이코메트리

 

 

 

 


평범한 일상, 그러나 행복은 잠시라고들 하죠. 자신이 관할하는 구역에서 여자아이가
홀연히 자취를 감추게 된 실종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연속으로 일어나는 사건에 뭔가
낌새를 눈치 챈 양춘동 형사는 사건을 파헤치려고 하지만, 주도면밀한 수법과 흔적을
남기지 않는 범인으로 골머리를 앓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사건의 결정적인 단서들이 연이어 무작위의 장소에 벽화로 그려지게
되고, 얼마 안있어 그 벽화를 그린 인물을 잡게 됩니다. 범행장면을 목격했다는 이유료
유력한 용의자가 된 준은 알고보니 사물을 만지면 그 사물의 기억을 볼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라는 초능력을 가진 사내였다는 것이 밝혀지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초능력자가 주배경이 되는 영화입니다. 사이코메트리라는
생소한 초능력을 이용해 극을 클라이맥스로 치닫게 하고, 그를 이용해 캐릭터들의 과거나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생각보다 유치하지 않고 의외로 수작이라고 생각되니
여유가 되신다면 한번쯤 관람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내 옆집에 살인마가 산다, 이웃사람

 

 

 

 


삭막한 아파트의 활기를 불어넣어주던 소녀의 죽음. 그 소녀의 죽음으로 아파트는
더욱 더 빛을 잃어갑니다. 흔적조차 남기지 않은 범인은 실마리를 잡을 새도 없이
자취를 감추고,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드는 듯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파트 한
구석에서 조용히 살고있는 남자를 의심하게 됩니다.


 

 

 


어둡고 칙칙한 곳에서 잘 나오지 않고 매일 시켜먹는 피자에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깜짝놀랄정도로 많이 나오는 수돗세. 평소 소녀와 친하게 지내던 경비원은 점점
그를 확신하게 되고, 소녀의 시체가 발견된 가방을 판 주인 역시 그를 범인이라고
확신하게 됩니다.


 

 

 


이웃이라는 접점 말고는 타인이나 다름없는 이웃들. 그런 그들이 소녀의 죽음에
의심을 품고 살인범을 찾기 위해 나름대로의 의심들을 해나갑니다. 좀더 빨리
소녀에게 관심을 기울였었더라면, 그 남자의 실체에 대해 파헤쳤었더라면,
그 소녀는 죽지 않고 오늘도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지 않았을까요.

방가? 방가! , 쓴웃음이 나는 영화

 

 

 

 

 

 

이 영화는 기본이 잡혀있는
블랙코메디이다.
방가의 캐릭터 설정이 블랙코메디에
기대니까..
이국적 외모라서 아름다운건
서양적 외모였다.
한국에서는... 쌍커풀에, 눈크고, 큰 키, 큰 코..
이국적이지만 동남아시아 사람처럼 생긴 방가는
사랑도, 취업도 실패한 사회속 천민에 가까운 존재이다.

 


 

 

 


아니야? 그대의 기준, 주변 기준, 본능적 기준으로
다시한번 생각해보라.
우리는 분명 이와 같은 생각을 한다.
스스로 "이런일이야로 해야지"하며
비자발적으로 빠진 '천민'의 인생
이 곳에서는 우리와 똑같이
노래부르고, 삶에 찌들고, 사랑하고
겁에 질리고 분노하는 사람들의 인생이 있다.

 

 

 

 

 

 

영화는 눈에 보이는 장치로
시선을 끌지만, 그 장치마저도 그들에게
관심을 안가진다면
한낱 알수없는 전개가 되버릴 것이다.

미스 페티그루의 어느 특별한 하루 , 영국식 코메디

 

 

 

 

 

 

가벼운 터치식의 영국식 로맨스 + 코메디이다.
매번 일자리에서 쫒기며 길거리 신세를 면치 못하다가
우연하게 배우 지망생 매니저가 되는 주인공
세 남자 사이에서 라포스는 갈팡질팡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의도치 않게 본인의 진짜 사랑도 찾게 되는데,
살던 지위, 명예, 배경은 너무 다른데,
비슷한 아픔을 가지고 서로 이해하고 상처를
어루만져줄 수 있는 동반자이다.

 

 

 

 

 


여주인공도 성공했다. 돈과 진짜 사랑을 대표하는 세명 사이에서
사랑을 선택해 행복해 진다는
일반적이고 상투적 스토리이지만,
행복하고 기분좋은 , 가벼운 러브스토리를 원하면
괜찮은 영화이다.
옛 런던 사교계의 모습과
의상도 괜찮았고,
깍쟁이 연기도 괜찮았다.
평론가의 평점이 왜 이렇게
낮은지 사실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섬 사라진 사람들 , 심리분석

 

 

 

 

 


간만에 흥미로운 영화를 보며 심리분석에 대한 얘기를 할 게
있어서 이렇게 리뷰를 쓴다.
심리에 대한 얘기로 풀어볼가하는데,
무의식테라피를 진행하기 때문에
심리에 대하여 더 쉽게 이 영화에 대한
후기의 내용이 떠오르는것같다.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나는 재미나게 본 영화라고 생각된다.

 

 


 

 

 

일단 내가 좋아하는 배우 배성우가 나왔기 때문이고,
대학로 연극을 통해 좋아한 최일화 등등 여러 연기파 배우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항상 건달이나 조폭 등 무서운 역활만 맡은 그가
바보 연기로 새로히 태어난다고 하니
기대감이 더 컸던것 같다.
이 영화에 대한 후기로 말할 것 같으면,
한마디로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굳이 말한다면,
나름 반적도 있고 긴장감을 끌어가며
스릴도 즐기기 좋을 것 같다.

 

더 씽 , 기대를 패대기 치다.

 

 

 

 

 


원작의 프리퀄 격이라고 하는데
나는 원작을 보지 못했다.
결론부터 얘기 하면 사전 정보 없이
보았던 관객의 기대감을 영화가 시작하면서
쭈울 길어올렸다가 바닥에
패대기 치는 영화였다.
좀 진부하지만 관객 흥미를 유도하는 장치가
영화를 시작하고 정말 많이 나타난다.

 

 

 

 


인간보다 진보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외계인과 우주선이
뭘 보여줄껀가 하는 기대는 부숴지면서
괴수영화만이 존재했다..
이게 끝이다.
10만년 전에 날라온 외계인이 사람과 융합하고 사람을
모방한다는 설정은 있지만,
이 뿐이였고 어떤 진보된 기술은 없고 소통도 안된다.

 

 

 


 

 

극도로 진보된 기술을가지고 있는 외계인을
이렇게 왜 단순하게 만들었는지,
10만년 전 손발이 얼어 오들거리며 밖으로 튀어나가는
날을 기다렸던 고대생물이 맞지 않을까??

 

내가 사는 피부,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하는 영화

 

 

 

 

 


제목에 많은 걸 담는 영화이다.
피부 속에 내가 살지만,
나는 피부가 아니다. 껍질은 껍질일 뿐이다.
알맹이는 아닌것이다...
알맹이를 잃은 껍질은 의미가 없는 법이다.
얼마나 우리가 피부같은 껍데기에 집착하며 사는지..
진짜가 아니라 거짓 욕망, 내게 아니라 남 욕망으로 살려고한다.

 

 

 

 

 


아무리 이적인것이 바뀌어도 자신을 안 잃는것이
중요한법이다.
끝가지 이 영화는 긴장감을 놓치지 않도록 한다.
극정 장치와 영화 속에 구석마다
볼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택 ,화려한 인테리어, 그리고
베라의 어여쁜 어여쁜 얼굴 , 몸 ...

 

 


 

 

 

엄마와 빈센토가 일하던 의상실의 옷,
스페인 풍의 그림들도...
정말 눈이랑 함께 넋이 나가는 정도로
정신이 멍해졌던 영화이다.
감독은 껍데기가 아니라 내면의 정체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