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음감

홍콩표 범죄 로맨스 아비정전의 귀환 !

 

 

 

 

 


무려 4번이나 재개봉을 한 홍콩영화 아비 정전
홍콩의 성룡과 함께 양대산맥으로 불리어지는
유명한 배우 장국영의 범죄 로맨스 영화인데요 .
저는 이번에 처음 보게 된 영화인데, 제가 느끼기엔 내용은 터무니없다고 할까요

 

 

 

 


주인공 장국영님은 카사노바 '아비'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요
매표소 직원인 '수리진'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해요
몇 번의 거절을 하지만 결국 수리진은 아비에게 이끌려 사랑하게되구요
결혼하기를 원하지만 구애를 하던 아비는 결혼까지는 원하지 않아요
아무리 카사노바라도.. 먼저 구애해놓고 결혼은 싫다?

 

 

 

 


영화 속 두 번째 영화상대인 '루루' 카사노바인 '아비'는
그녀와의 사랑도 오래 지속되지는 못하구요
루루와 헤어진 후 '아비'는 필리핀으로 떠나버리지만
수리진은 아비를 잊지 못하고 기다리는데 정말 일편단심이더라구요
저는 잘 이해가 안되었던 부분이 많았던 영화였어요

일대종사 , 평범한 영화

 

 

 

 

 

 

엽문 이라는 인물을 두 영화가 비슷한 시기에 다퉜다.
한편은 왕가위 왕조위의 이 작품, 한편은 견자단의 엽문이다.
왕가위는 홍콩영화 영웅이 탄창도 갈지 않고 하늘을 날던 시절에
새로운 색깔을 보여주었다.
보통 홍콩 감독관 좀 다르다.
누군가를 본딴게 아니라
그의 것이라는 확신을 들게 했다.

 

 

 

 

 

 

나는 일찌감치 이 영화를 보았었는데,
홍콩영화의 소중한 소재를 낭비한 느낌이였다.
왕가위의 재능을 이상한 곳에 쏟으려다
그가 전하려는 메세지보다 더 허무했다.
영화 밖에서...
생뚱맞은 허무함 같은 것이랄까

 

 


 

 

 

나에게는 홍콩영화의 교묘한 카메라 기술,
그리고 궁대인의 장례 등등...
화면 영상미 외엔 따로 특별할게 없는
그런 평범한 영화였다..
문제는 왕가위.. 뭔가 시간도 많이 끌고
왕조위의 높아만가는 위상도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