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음감

아름다운 경치와 분위기, 영화 '첫눈'

 

 

 

 

영화를 보다보면 아무래도 스토리 뿐 아니라 배경이나 음악에도 중심을
두고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장애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눈으로 보는
것 뿐만 아니라 귀로 듣고 느끼는 것도 함께 하기 때문이랍니다.
저는 그래서 이번에 그 중에서도 영화 속에 나오는 배경을 또 중요하게
보시는 분들을 위해서 한 영화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영화는 2007년 11월에 만들어진 로맨스영화 '첫눈'입니다.
영화 첫눈은 이준기와 미야자키 아오이가 주연으로 나오게 되면서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도예가인 아버지를 따라서
일본으로 교환학생으로 온 주인공. 그는 그 곳에서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나나에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되고, 둘은 서로를 사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 날 슬픈 얼굴을 한 나나에는 그 이후로 모습을 감춰버립니다.
두 사람은 첫눈이 내리는 날 함께 예쁜 돌담길을 걷기로 약속을 했었는데요.
과연 그 약속은 지켜질 수 있을까요? 그것을 중심으로 아마 이 영화를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달달하고 배경이 정말 아름다운 영화였어요.

장화홍련 공포영화에 가깝다.

 

 

 

이 영화의 감독은 김지운이다.
이 영화는 뭔가 미스테립다는 공포영화에 더 가까운것같다.
그렇지만 스토리적으로만 보면 이 영화는 식스센츠 마냥 뭔가 심리 미스테리라고 생각이 든다
장르를 떠나서 다양한 작품을 만든 감독이지만, 갠적으로 정말 최고의 영화는 바로 이 영화이다.

 

 

 

 

이 영화는 시끄러운 저택에 사는 수미와 수연의 이야기를 다룬다.
엄마를 잃은 두 잠가 날카로운 새엄마에게 학대를 당하고...
이것을 알고도 관망만한다. 결국 새엄마는신경증에 걸리며 이상한 일들을하는데...

 

 

 


새엄마 때문에 동생을 잃은 언니..
죽은 동생이 살아있다 생각하며 동생이 죽은 기억을 스스로 지우고..
피해자에게 더 큰 죄책감을 느낀다...
그 상황속에 제일 약한 사람이 피해를 입는게 제일 안타까운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