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음감

당신은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 미스터노바디

 

 

 


죽음을 눈 앞에 둔, 118살 니모. 그는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생에서 첫번째로 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그 선택을
시작으로 니모는 각각 다른 9가지의 인생을 살게 되는데..

 

 

 


처음에 가벼운 공상영화인줄 알고 가볍게 틀었다가 이내
영화가 전개되기 시작하자, 각잡고 집중하며 보게 된 영화.
나에게는 이 영화가 손꼽는 명작인 것 같다

 

 

 


만약 당신이 어떤 결정적인 선택 하나로 지금 후회하는
인생을 살고 있다면 이 영화를 반드시 추천한다.
약간의 이해도가 필요하지만, 분명 철학적인 교훈을 줄 테니

전설과 아름다움이 만나 이뤄낸 영화 킹콩2005 감명 깊었어요~

 

 

 


영화 킹콩을 처음 보았을 때 동물과 사람의 교감이 통한다는 걸
제일 먼저 느꼈었는데 다시 봐도 그 뭉클함이 오래가더라요.
영화 킹콩의 시작은 영화제작자 잭 블랙은 시나리오는 넘쳐나지만
투자자를 만나기 힘들다는 이유로 동료 몰래 떠나게 되는데요.

 

 

 


떠나기 전 나오미 왓츠를 만나고 주인공으로 바로 캐스팅을 하게 되죠.
잭 블랙이 미리 알아온 해골 섬으로 가서 영화를 찍기 위해 모두가
한 배에 타고 아무도 찾지 못한 해골 섬을 찾아 영화를 찍기 시작해요.
하지만 그곳이 위험천만한 곳인지 모르고 간 주인공들은 전설을 보게 되는데요.

 

 

 


바로 해골 섬에 살고 있는 킹콩이라는 존재를 알게 되죠. 킹콩으로 큰 돈을
벌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 잭 블랙은 킹콩을 데리고 현실의 세계로
돌아오지만 돈과 명예도 잠시 큰 불운을 가지고 오게 되죠. 사랑의 빠진
킹콩과 인간의 마음이 저한테도 깊게 와닿는 영화였어요^^

휴 잭맨에 믿고 보는 판타지 영화 반 헬싱 최고!

 

 

 

 

저는 영화 중에 판타지 영화도 참 좋아하는데 반 헬싱을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휴 잭맨이 연기하나는 끝내주게 잘 하더라고요^^ 여주인공인
케이트 베킨세일도 좋아하는데 너무 매력이 넘치는 거 같아요!

 

 

 

 

지금의 모습보다는 훨씬 젊어 보이는 휴 잭맨은 악을 물리치는 사제로
나오는데 판타지와 액션이 적절하게 섞여서 보는 내내 푹 빠지게 돼요.
휴 잭맨은 신의 부름으로 인해 한마을에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악의
기운이 넘치는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 싸우는 여정을 보여주게 돼요.

 

 

 


드라큘라 백작은 인간이 되기 위해 큰 음모를 꾸미고 있었지만
자신의 가문과 연관되어 있는 드라큘라 백작을 막기 위해 케이트
베킨세일도 휴 잭맨과 힘을 합쳐 물리치는 내용인데요. 화려한 영상은
없지만 내용 하나하나 놓칠 수 없어서 푹 빠져 보았답니다^^

신화 영웅들이 모여 인간들을 구하는 영화 타이탄~

 

 

 


저는 어렸을 때부터 신화 이야기를 참 좋아했는데 영화
타이탄을 보면 더 재밌고 생생하게 보이는 게 참 좋더라고요.
제우스는 신들 중 가장 유명한 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를 질투하고
있는 하데스가 복수하기 위해 인간 세상을 망치려 하죠.

 

 

 


제우스와 인간 사이에서 낳은 페르세우스는 인간이지만 아버지인
신의 피를 물려받아 강하고 지혜로운 인간인데요. 인간 세상이 위험을
받고 있다는 걸 알고 싸우기 위해 하데스를 만나러 가게 돼요.
하지만 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는데 제우스가 많은 도움을 주죠.

 

 

 

 

결국 어마 무시한 힘들 얻게 된 페르세우스는 하데스와 싸워
이기고 아버지인 제우스와의 관계도 회복하고 인간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인데요. 영상미도 좋고 신화 이야기를 먼저 알고 보게 되니
몰입도가 더 깊어지더라고요. 다시 보기에 딱 좋은 영화인 거 같네요^^

영화 타임 패러독스 관람후기

 

 

 


뉴욕에 폭파사건이 일어나, 초토화가 되고
대규모의 사상자가 발생하게 된다. 폭파점을 잡기 위해서
범죄예방본부에서는 시간 여행이 가능한 요원을 과거로
보내는데..

 

 


 

내 머리가 나쁜지 뒤죽박죽 엉킨 스토리에
이해가 잘 가지 않았지만 끝으로 갈수록 풀리는
실마리에 조금씩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제는 식상해질법한 타임리프 영화를, 꽤
신선도 높게 만들어낸 타임패러독스. 하지만
중간에 불친절했던 부분 때문에 큰 점수는
못 줄 것 같다.

공중위의 조셉고든래빗을 보고싶다면, 영화 하늘을 걷는 남자

 

 

 


늘 하늘을 걷는 도전을 꾼꿔왔던 무명 아티스트, 필립.
오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에 그에게 찾아오고, 필립은
그의 모험을 도와줄 조력자들과 고군분투 하게 되지만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영화에 지나치게 몰입하시는 분들은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어쩔 줄 모르는 불안감에서 헤매게 될 것이다.
조셉고든래빗은 어쩌면 이런 역도 잘 소화하는지.

 

 

 

 

3최근에 명확한 꿈이 없이 늘 안정적인 뭔가만 찾아
헤맸던 나에게, 꿈의 가치가 한 인간을 얼마나
빛나게 할 수 있는 지, 그 가치에 대해서 다시 한번쯤
깨닫게끔 해준 영화.

재밌는 B급한국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우유부단하고 순한 성격. 그로인해 궂은일은 다 도맡아하는
CF조감독 보나. 일에 찌들은 보나는 제대로된 연애를 언제
마지막으로 했는지 가물가물하기만 하고, 그러던 어느날
남자사용설명서를 손에 쥐게 되는데..

 

 

 


재미없어보여서 관심도 없다가 생각보다 소소한 인기에
찾아보게 된 남자사용설명서! 신박하고 유쾌한 주제,
뻔하지 않은 전개에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다

 

 

 


잘생긴 배우가 주연으로 나온 것 같은데 영화를 본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오정세의 '잤찌? 잤어!'
병맛과 신선함을 오가는 꽤 재밌는 B급영화!

 

영화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을 보았어요!

 

 

 


1920년의 미국 할리우드. 그리고 한 병원에는
부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스턴트맨이 입원하고 있다.
한편, 작은 사고로 쇄골이 부러져 병원에 입원한
꼬마숙녀와 스턴트맨은 친구가 되며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영화를 보면 볼수록 뭐가 허구고 현실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감독의 연출력. 화려한 색채와
위풍당당한 주인공이 나오는 환상의 세계와
대비되는 현실은 갈수록 그 갭이 줄어들어요.

 

 


 

무엇보다 스턴트맨으로 나온 리페이스와
꼬마의 환상의 케미는 사랑스러움과
애잔함이 더해져 영화 후에도 오랜 여운이
남고, 마지막에는 힐링까지 되는 좋은 작품이에요

꿈과 시간의 마술, 그 향연. 영화 인셉션!

 

 

 


드림머신이라는, 꿈에 접속해 생각을 빼낼 수 있는 기계가
있는 미래의 사회. 돔 코브는 생각을 지키는 특수보안요원이지만
생각을 훔치는 최고의 실력을 가진 도둑이기도 하다.
사고로 국제적인 수배자가 된 코브는 기업간의 싸움으로
가족들을 포함한 모든 걸 다시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

 

 

 


처음에 봤을 때 솔직히 이해가 완벽하게 안 되더라구요.
심지어 열린결말... 내가 머리가 나쁜가
반문하게 되었지만, 관람 세번째 이후부터는
이건 명작이라며 박수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ㅋㅋ

 

 


 

시간과 꿈의 진정한 설계자는 코브가 아니라
놀란 감독인 것 같아요. 인셉션 이후로
놀란 감독은 뭘 해도 그냥 제 머릿속에
천재로 기억될 것 같은데요. 이 영화는 백 마디
말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영화라고 봐요^^

꿈 꾸는 사람들을 위한 도시 라라랜드

 

 

 


재즈 피아니스트인 세바스찬과 배우 지망생인 미아
둘의 인생에서 가장 빛날 때 만난 두 사람.
미완성인 서로의 인생의 무대를
만들어가기 시작하는데..

 

 

 


감독의 전작인 위플래쉬를 너무 힘들게 봐서
라라랜드도 사실 비슷한 분위기와 연출때문에
편하게 보진 않았는데요, 두 번째 보니
이 영화의 진짜 묘미가 느껴지더라구요.

 

 


 

들으면 들을수록 가슴을 울리는 선율과
강렬한 대비의 아름다운 색채는 내 의도와
상관없이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요.
특히 라라랜드의 엔딩은 영화 전체에 비해
아주 짧지만, 이 장면을 보기위에 영화를
봤다는 생각이 들만큼 그 안에 희노애락과
깊은 울림이 들어있는 인상적인 엔딩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