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음감

미니언즈, 미니언은 귀여웠다.

 

 

 

 

 


미션임파서블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영화이다.
미니언은 정말 귀여웠으며 사랑스러웠다.
그렇지만 귀여움으로 울궈먹으려 한게 보여서 인지
좀 아쉬웠다.
퀄리티도 좋고 잘 만들어졌지만,
내용이 거의 없었다.
예고편의 내용의 반이다..

 

 

 

 

 


시작부터 어찌보면 좀 유치하게 보일 수 있다.
그렇지만 미니언즈는 어찌보면
참 유치하지만, 초반에는 유쾌하고,
미니언의 귀여움으로 관객을 뿌듯하게 하며
행복하게 해주었다.
그렇지만 이것의 문제중 하나인것은
편안함을 끝까지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내용은 슈퍼배트 1,2 전의 얘기인 스핀오프격인데,
이게 나한테는 좋았다.
슈퍼배드를 보지 않았기 때문..
어찌보면 너무 짧은 러닝타임이여서
많은것을 못보여준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다.

 

매트릭스2 리로리드 , 독특한 액션

 

 

 

 

 

 

이 영화는 매트릭스만의 독특한 액션이
지겹도록 계속되게 된다.
인류들의 피난처 시온,
그리고 기계군단이  시온에 의한 침입을
시시각각 다가오게 되면서
인류의 멸망은 현실이 되고,
영화에선 긴박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모피어스 그리고 시온방위사령단은 함장 니오베와 3각관계가
되고, 모피어는 반대를 이기고 예언을찾아
네오와 같이 네트릭스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오라클 예언과 같이 키메이커를 찾고
근원에 가게된 네오는
시온 그리고본인도 매트릭스 프로그램의 변칙과 결함의
해소방법이라는것을 매트릭스 설계자한테 듣게 된다.

 

 

 

 

 

 

매트릭스의 세계는 역시 이해하기가 어렵고 기발한것 같기도하다.
인간의 불완전성에 맞춰서 제작이 되었던 프로그래밍이
6단계에 이르렀다는것이 기가막혔던것같다.

네버엔딩스토리 , 눈물을 흘릴수 밖에 없는..

 

 

 

 

 


결말이 너무 뻔한데 , 그러면서
눈물이 나게 하는건
사랑하는 사람의 이별이 제격인것같다.
동생집에 얹혀사는 동주,
그의 희망은 로또이다.
그리고 28살 외딸의 계획에 의해 사는 여자인
송경이있다.

 

 


 

 

 

 

같은병원에서 시한부판정을 받고 인연이
되어서 연인이 되며,
죽음앞에 선 그들의 절박한 사랑은 이어진다.
죽음과 로또의 준비가 계속되며
죽기가 싫은 그들은 우여곡절끝 희망속에서
결혼을 하게 된다.
마치 아기자기한 소꿉장난 같은 영화이다.

 

 

 


 

 


정려원과 엄태웅의 조합은 뭔가 부족한것같은...
나의 느낌인가? 유선의
느낌이 더 살아있는것같은 기분이였다.
그래도 지루한 느낌이 별로 안 들만큼의
예쁜 영화였다.
내가 만약 죽음을 앞뒀다면 저렇게 할 수가 있을까?
라는 질문을 나에게 던진 영화였었다.

 

트와일라잇 , 참 어이가 없다

 

 

 

 

 


영화를 이리 만드는것도 하나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감동도...재미도 없고...
갈등 , 이야기 , cg 아무것도 없다..
쥐뿔도 없는 영화
왜이렇게 거지같은 영화가
허영심은 있어서 2시간은 채우고...
후속편은 만들고 싶어서 여지는 냅두고..

 

 

 

 

 


헐리우드 영화 중 이리 엉망진창인 영화는
살면서 처음 봤다..
대사들은 왜그리 단조로우며..
cg는 왜이렇게 유치하지?
캐서린 여감독이 뱀파이어에 대한 환상을
의미없는 장면으로 나열한 것과 똑같다.

 

 


 

 


아무튼 영화를 보면...
배급은 받고 이렇게 가다가는
흥행도 안될것 같으니 미끼라도 던지자..
스토리도 안맞는데 무시하고 갈순 없고....
황당한건 영화를 보고 줄거리를 보면
맞는게 거의 없다...
차라리 안 본사람은 소설을 보는것은 추천드린다.

 

북촌 방향 , 감독 본인의 이야기

 

 

 

 

 


이 영화에서 재밌는 것은
작품 내에서의 영화감독 성준의 모습이
이 작품의 감독 홍상수 본인의
얘기를 관객에게 들려준다.
항상 그랬지만 , 예전 작품들로 살펴보면
작품들의 주인공들의 대화 속에서
과거 감독과 같이 한 날들의
이야기가 살짝씩 보여지는 재미가 있었다.

 

 


 

 

 

예술인이라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삶의 연속성 , 무의미함 , 우연성 등을
말하며 남녀의 미묘한 감정의 흐름을 잡는
이들의 작품이 항상 기대하게 하고
길을 지나면서 홍상수에게
묻는 , "감독님 작품 안하세요?"라는 질문을
던지게 한다.

 

 


 

 

 

작품의 대본 절반을 먼저 쓰고 절반은 그 날 쓴다고
인터뷰한것을 보았는데
일상의 아름다움에 있어서 인생은 조금 부끄럽기도한
단면을 보여주는 느낌이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이 영화 또한 마음이 통하는 사람끼리 얘기하는 그런 편한
환경 속이 많이 보여진다.

천안함 프로젝트 , 깔끔하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백령도 서남방 해상에서
경계 임무수행중이던 해군 제2함대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뢰공격에 침몰해 ,
승조원 중 46명이 전사되며 58명이 구조되었던
공식적인 천안함 사건이였다.

 

 


 

 

 

영화는 나름대로 깔끔했었다.
나도 처음에 그 자료들을 보려고 했는데
이내 곧 포기했었다.
보고서가 너무 어려웠던 느낌이였다.
천안함 사건에 있어서 합리적인 의심의 근거를 쉽게
제시를했었다.
그리고 천안함 사건의 인정여부로 인하여
조용환 대법관 임명안이
부결 된게 부끄럽게 이 영화로 알았다.

 

 

 

 

 

 

사건 당시 구 소련함의 잠수함이 스웨덴의
해군기지 만 안에서 좌초된게 떠올랐던가.
머지않아서 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것이다.
이 영화도 어려운 상영의 길을 밟았지만,
그 길은 멀지 않을 것이다.

일대종사 , 평범한 영화

 

 

 

 

 

 

엽문 이라는 인물을 두 영화가 비슷한 시기에 다퉜다.
한편은 왕가위 왕조위의 이 작품, 한편은 견자단의 엽문이다.
왕가위는 홍콩영화 영웅이 탄창도 갈지 않고 하늘을 날던 시절에
새로운 색깔을 보여주었다.
보통 홍콩 감독관 좀 다르다.
누군가를 본딴게 아니라
그의 것이라는 확신을 들게 했다.

 

 

 

 

 

 

나는 일찌감치 이 영화를 보았었는데,
홍콩영화의 소중한 소재를 낭비한 느낌이였다.
왕가위의 재능을 이상한 곳에 쏟으려다
그가 전하려는 메세지보다 더 허무했다.
영화 밖에서...
생뚱맞은 허무함 같은 것이랄까

 

 


 

 

 

나에게는 홍콩영화의 교묘한 카메라 기술,
그리고 궁대인의 장례 등등...
화면 영상미 외엔 따로 특별할게 없는
그런 평범한 영화였다..
문제는 왕가위.. 뭔가 시간도 많이 끌고
왕조위의 높아만가는 위상도 조금...

 

공중정원 , 깊은 울림과 성찰

 

 

 

 

 

 

인간과 인간, 그리고 긴밀해야 되는 가족 관계를
마지막까지, 또한 그 나름 해법도 보여주게 된다.
어머니와 진정 사랑의 교감을 못나누고
이지메 경험을 가지고 있는 에리코,
이상적인 가족을 만드려고 계획하에
딸과 아들, 성실한 남편을 둔 가족을 만들고,
가족간 비밀을 안두겠다는
철칙속 살려고 한다.

 

 

 

 

 


그녀 딸은 러브호텔에서 남자 친구와 있으며
익명으로 성인잡지에
나체사진을 투고하게 된다.
아들은 아빠의 불륜상대 미나를
가정교사로 받고 일탈로 가는듯 하지만,
본인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위한 견학정도이다.

 

 


 

 


본인의 꿈꿨던 가족이 못이뤄지는것을 느낀 에리코의 불안속
생일을 처음으로 기억한 그녀 엄마와 전화를 한 뒤,
에리코의 분노의 외침속 어린시절의 아픔이 승화를 한다.
일본의 가족 탐구같은 영화로써, 미츠요의 동명소설의 원작이다.

비트 , 화면의 미학

 

 

 

 

 


꿈이 없어 잃을게 없다고하는 청춘,
오토바이를 타며 손을 놓고 양팔을 벌리는
모습이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던 영화이다.
허영만 만화가 원작이면
만화 장면같은 화면기법이
인상적이였던같다.

 

 

 

 

 


사랑 그리고 우정안에서
침몰을 하게 되는 이민,
폭력배로 거물이 되려하는데
제거를 당하는 태수,
레스토랑사장이 되려고 하는데
사기를 당한 분식집에서 포장마차로 시작을
하게되는 조환규와
친구의 자살을 목격하고 방황을 하게 되는 로미가 있다.
로미와 민의 사랑은 미로같으며 불같은 모습이다.

 

 

 


 

 

청춘을 보낸 사람은 이들 모습에서
본인의 편린을 볼수 있을 것이다.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내가 봤을때 최고의 연기는 임창정이였다...
걸출한 두배우를 만든 영화이고,
바이크 세대의 표현이 2명의 배우와 정말 잘 어울렸던 느낌이다.

 

더티 댄싱 , 청춘의 찬가

 

 

 

 


이 영화는 수없이 들었었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마지막 음악과 댄스를 볼때에
떨리는 나의 몸을 주체하지 못했다.
영화제목과 달리 정말 뜨겁고 아름다운 댄스였다.
가족들과 산장에서 여름 휴가를 보냈던
프란시스 베이비는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씨의 처녀이다.

 

 

 

 

 

 

여기에서 댄스교사 자니와 사랑에
빠지며 댄스파트너인 페티의 낙태를 위하여
시간과 돈을 마련해준다.
수술시간을 위하여 자니와 같이 춤을 춘 베이비는
자니와 사랑에 빠지게 되며 춤의 세계에
들어오게 된다.

 

 

 

 

 

 

도둑 누명을 섰던 페니와 자니의 임신에 대한
베이비 아빠의 오해와 함께
산장호텔을 떠난 자니가 돌아오며
베이비의 사랑을 고백하고
멋진춤을 추게 된다.
이것을 알게된 아버지도 결국은 축하를 해주게 된다.
멋진 음악과 춤이 좋은 영화 중에 하나였다.